<서환-전망> 1,170-1,178원..박스장
  • 일시 : 2003-01-24 09:15:21
  • <서환-전망> 1,170-1,178원..박스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1천170-1천178원의 박스장에 갇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전날 확인한 대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 기조로 달러-엔은 물론 달러-원의 반등이 번번이 막히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섣부른 달러화 상승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권고했다.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최근 5일간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증시가 전날 반등했지만 달러화 가치의 상승 기대는 성급하다며 미증시의 상승은 기술적 반등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달러-엔은 최근 두 차례에 걸친 119엔대 상승시도가 무산된 후이며 달러-원 또한 1천180원대 진입에 대한 시도가 무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아직은 고점 매도 전략이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0-1천178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중기적 달러약세 기조속에 단기 반등이 번번이 막히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변화할 조짐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단기차익매물과 역외매도가 나오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 차장은 더구나 일본 관료들의 혼란스런 외환시장 발언으로 일본정부의 환율 방어 의지가 의심스러운 지경이라며 미국이 공식적으로는 달러 강세 정책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정적자 축소와 제조업체의 부양을 위해 암묵적으로 달러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2-1천178원)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전날 개장 초 달러-엔과 동반한 강한 상승세에도 1천180원의 박스권 돌파는 힘든 모습이었다며 달러-엔 강세와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 등 상승에 우호적인 상황에도 아직 확신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달러화 과매도 인식 속에 15일 이후 주 거래범위로 형성되고 있는 1천174원과 1천182원의 박스권 흐름은 유지될 것이나 박스권 하단을 노린 매도보다는 기술적 반등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거래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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