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3.20원 1,17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80원 내린 1천175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20원 내린 1천172.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7.99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18.49엔 보다 절상됐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하락출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의 추가 강세가 어디까지 진행되느냐가 관건이라며 엔화가 117.90엔, 117.70엔 등의 기술적 의미가 있는 선들을 차례로 깨지 않는다면 1천172원 언저리에서는 저가매수세가 등장할 테고 1천175원 넘어서는 매도세가 나오는 박스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확인한대로 달러화가 철저한 레인지 장세를 계속하고 있어 주말까지 앞두고 크게 변동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강한 매도세를 보였던 역외세력과 업체가 어떤 대응방식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며 "전날 위에서 호되게 당한 만큼 일단 방향은 1천170원선 하향돌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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