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추가 강세로 하락시도..↓4.50원 1,17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강세로 하락시도를 벌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전저점인 1천171.30원을 깨고 1천171.20원으로 내렸다가 오후 1시37분 현재 전날보다 4.50원 내린 1천171.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7.86엔으로 오전 마감무렵의 117.99엔보다 절상됐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오전 저점인 1천171.30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 강세는 역외세력의 매도세를 초래하기 때문에 달러화가 1천170원선을 향한 한 차례 하향시도를 할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해 깨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도 커지는 등 달러화 하락압력이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확신할 수 없다"며 "결국 엔화가 117.70엔선을 뚫을 것인가가 1천170원선 붕괴의 키를 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은 700억원대의 주식 순매수 규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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