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브 머쉬 이사는 유로화가 이제 미국 달러화 이상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으며 이에 따라 고유가의 영향이 상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머쉬는 "이제 더 이상 투기적인 외환 포지션이 유로화의 가치를 좌우하는 일은 없다"면서 "유로화의 최근 상승폭은 경제적 펀더멘털에 의해 뒷받침되는 것으로 유가 상승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다소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상황이 지난 12월5일 금리 조정시와 크게 변함이 없다고 말해 유로화 상승이 유로존의 경제에 타격을 줄 위험성이 없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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