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대란, 서울환시 은행간 거래 영향 없어-재경부
  • 일시 : 2003-01-27 09:11:09
  • 인터넷대란, 서울환시 은행간 거래 영향 없어-재경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인터넷대란이 서울 외환시장의 은행간 외환 거래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두 곳의 중개회사에 연락해본 결과 은행간 외환거래에는 전용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대란이 서울 외환시장의 은행간 거래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이상 여부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국환중개의 한 관계자도 "은행과 중개회사와 일대일로 연결된 전용선을 통해 외환거래가 이뤄진다"며 "인터넷 대란과는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또 한국자금중개의 한 관계자도 "인터넷대란으로 인한 주식시장 영향 등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은행과 중개회사 사이의 거래시스템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은행과 대고객 사이의 인터넷 외환거래의 경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이번 인터넷대란은 보안취약점을 가진 MS(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베이스용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 2000' 서버를 공격하는 웜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지난 25일 오후 2시께부터 인터넷서비스 지연 현상이 발생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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