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네고 잠잠, 개입경계 하락멈칫..↓0.80원 1,170원
  • 일시 : 2003-01-27 13:50:06
  • <서환> 업체네고 잠잠, 개입경계 하락멈칫..↓0.80원 1,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잠잠하고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하락시도가 멈칫한 상황에 놓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8분 현재 전날보다 0.80원 내린 1천1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해 1천170원선에 강한 지지인식이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달러화 하락시도가 막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예상보다 업체 네고가 많지 않은 것이 시장에 물량부담을 주고 있지 못하다며 업체들은 1천175원선에서야 매도하겠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하락욕구만큼 주변환경의 뒷받침이 없다"며 "이번주 잡혀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앞두고 국제금융시장이 잠잠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가 잠잠하기 때문에 사건이 터진다면 역내에서 벌어져야 할 것"이라며 "1천170원선에서 큰 네고가 나오든지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이 나오든지 해야 이런 정체상태가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는 유엔 무기사찰단 보고, 28-29일의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부시대통령 연두교서, 스노 신임재무장관 상원 청문회 등의 굵직한 이벤트들이 대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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