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0-1,178원..하락시도 유보
  • 일시 : 2003-01-28 09:18:13
  • <서환-전망> 1,170-1,178원..하락시도 유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의 1천170원선 하락시도를 잠시 유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들은 전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1천170원선의 하향돌파가 무위로 돌아간 점과 밤사이 달러-엔이 급상승한 것 등의 재료를 신경써야 할 것이라며 특히 독일 중앙은행 총재의 유로화 절상 반대의사 등으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조정을 받을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일본에 이어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유로화 절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달러화 급락에 따른 각국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미달러화 약세가 희석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미-이라크 전쟁의 향방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부시 미 대통령 연두교서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달러화 하락 압력에 따른 현물 1천170원 하향 돌파 시도는 유지될 것으로 덧붙였다.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틀에 걸쳐 60포인트가 넘게 하락한 나스닥 지수의 단기 급락상황을 감안할 경우 미국 증시의 하루 정도 기술적 반등에 의해 달러가치 또한 반등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매수 포지션을 설정하면 달러-엔 반등을 노린 짧은 설정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포지션 거래자는 반등을 어느 정도 예상한 후 1천177원 이상에서 고점매도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3-1천179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금일 달러-원은 전일 국책은행의 매수세 등으로 1천170원이 막힌 영향과 증시의 하락세 및 달러-엔의 반등영향으로 전일보다 소폭 오른 선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차장은 다만 미국이 이라크 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는 점과 미국 정부가 달러화 약세를 어느 정도 용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도한 매수 포지션 구축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권고됐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0-1천176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전날 1천170원선이 네 차례에 걸친 하향돌파 시도에도 불구 지켜졌다며 달러-엔의 반등도 있었던 만큼 금일 달러-원은 1천170원대에서 다시 반등시도를 펼치는 형식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팀장은 최근 기업체들의 관망세는 1천170원이 붕괴하더라도 급하게 매물을 쏟아내기보다 1천164원의 붕괴 여부까지 확인하겠다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위스 프랑이나 영국 파운드화 등에서 기술적으로는 최근의 달러 대비 급등세가 주춤할 수 있음이 감지된다며 매수에 나서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 과도한 매도에 나서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1-1천17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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