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여건 정체에 횡보지속..↓0.50원 1,17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주변여건 정체에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51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내린 1천170.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늘 저녁 부시 미국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엔화가 118.50엔 이상서 거의 꼼짝하지 않고 있다며 이 영향이 서울 환시에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업체네고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등 공급이 우위였던 점 때문에 그 동안 경계감에 보유했던 물량들을 은행권에서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경우 한 차례 1천170원선 붕괴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부시의 지금까지 성향을 봤을 때 오늘밤 달러화 약세를 부채질 하는 발언이 나올 확률이 높다"며 "이월 포지션을 베팅한다면 달러화 '숏'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부시의 발언이 달러화 약세를 심하게 할 가능성이 크지만 같은날 있을 스노 신임 미재무장관의 환율정책 언급이 어떨지 두고봐야 한다"며 "신임 재무장관이 기존의 '강한 달러화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은 달러화 약세 정도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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