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국제적 이벤트와 설연휴 앞두고 관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이 사흘째 `국제 적 이벤트'와 음력 설연휴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윤병길 산업은행 옵션담당 차장은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등의 큰 뉴스가 이번주 내내 이어지고 있어 오히려 시장참가자들이 거래에 손을 떼고 있다"며 "특히 아시아 장에서는 음력 설 연휴가 곧 다가오는 것도 이런 시장의 관망세를 더 짙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윤 차장은 "옵션 초단기물 위주로 호가가 뜨고 있지만 거의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원 옵션 변동성 1개월물은 전날 7.4/8.0%에서 7.2/7.8%로, 2개월물은 7.6/8.2%에서 7.4/8.2%로, 3개월물은 7.8/8.4%에서 7.6/8.4%로, 6개월물은 8.1/8.7%에서 8.0/8.7%로, 1년물은 8.3/8.9%에서 8.1/8.8%로 변동했다. 또 달러-원 옵션의 1개월물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은 전날 0.0/0.5%에서 0.1/0.4%로 '풋 오버'를 계속했다. 한편 달러-엔 옵션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9.8/10.2%에서 9.85/10.1%로 움직 였고 25%델타 리스크 리버설은 0.6.0.9%에서 0.5/0.9%의 '풋 오버'를 계속했다. 한편 이번주 굵직한 이벤트들로 27일 한스 블릭스 유엔무기사찰단장의 보고, 29일 부시 미국대통령 연두교서, 28일 스노 신임재무장관 상원 청문회 등에 이어 28-29일에 미국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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