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한파에 연일 살얼음판 걷는 외환당국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체감온도 썹씨 영하 20도의 한파 속에서도 우리 외환당국도 연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의 달러-원 환율이 지난해 연중저점인 1천164원을 바로 발밑에 두고 매일 거센 하락압력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주에는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 보고, 부시 미국대통령 국정연설, 스노 미재무장관 지명자 상원 청문회, 미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굵직한 이벤트가 많아 당국입장에서는 더욱 가슴이 조릴 수밖에 없다.
당국은 이런 통제할 수 없는 해외변수들에 대해서 어찌할 도리가 없는 셈이다.
어쨋거나 매일 오후 네시반 서울환시가 끝나면 외환당국의 실무자들은 그날의 외환시장 동향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옆춤에 끼고 보고를 총총걸음을 한다.
시장에서는 외환당국자들이 '오늘도 무사히'를 외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하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