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67-1,175원..설네고 다시 기대
  • 일시 : 2003-01-30 09:09:31
  • <서환-전망> 1,167-1,175원..설네고 다시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선물사들은 설연휴를 앞둔 네고가 전날과 같이 쌓이고 달러-엔 하락이 일어나면 1천170원선 돌파시도가 한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다만 설연휴를 앞둔 점과 전날 당국의 1천170원선 사수의지가 확고히 드러난 점 등을 볼 때 달러-원의 변동폭을 제한을 받을 것이라며 오전내 하락시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일찍부터 횡보장세에 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수급과 외환당국의 대응 등 불확실성이 강해 아래 위 모두 갇힌 양상이라며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설연휴를 앞두고 있어 금일 적극적인 거래는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금일 미국의 4분기 GDP발표와 연휴 중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지표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 또한 소극적인 매매를 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맥선물= 김영욱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은 1천170원을 두고 당국과 신경전이 재연될 전망이라며 간밤 뉴욕 역외(NDF)환율 마감가를 보면 1천170원 이하의 약보합 개장을 예측할 수 있으나 달러-엔이 118.40대로 소폭 상승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날 1천170원 붕괴에 따른 환율 급락 우려감이 외환당국에 의해 표명되었으나 종가 1천170원 유지에 의미가 있을 뿐 추세 전환에는 미약한 상황이었다며 설 하루를 앞둔 소규모 네고들이 쌓이면 달러-엔 하락에 맞춰 1천170원 붕괴시도도 재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큰 폭의 등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8-1천174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달러-원이 1천170원에 대한 당국의 지지의사가 강하게 나타난 만큼 물량 공급에 기댄 선제 매도세는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연휴를 앞둔 금일은 1천170원을 중심으로 지루한 게걸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클 전망이라며 그러나 향후 달러-엔이 118엔대를 하향 돌파하면 1천170원대 지지는 당국의 의지에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1천167-1천175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전날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달러-원이 급하게 레벨을 올리는 같은 장세를 경험하고 나면 보통 투기세력들은 1천170원 아래에서 매도에 나서기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결국 118엔대가 잘 막히고 우리나라 재경부도 원화의 과도한 절상 만큼은 실력으로라도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환율의 추가 하락 혹은 반등여부는 2월로 넘어가는 숙제가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내일부터 설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업체들의 수급처리도 오전 중에 마무리 될 것이고 은행권 딜러들 또한 연휴를 앞둔 상태에서 공격적인 포지션 구축이 쉽지않아 오늘 환율은 1천170원 근처에서 좁은 레인지를 형성하며 지루한 횡보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9-1천17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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