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로 상승..↑1.30원 1,17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30원 오른 1천171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1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상승한 1천171.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8.66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18.06엔보다 약세를 보였다며 이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엔화 약세는 전날 미국증시가 공개시장위원회의(FOMC)의 금리동결에도 불구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날 장마감무렵 당국의 1천170원선 사수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설연휴가 바로 다음날인 상황에서 업체 네고도 점차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강해 1천170원선 하향돌파 시도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 네고가 다시 시장에 쌓여 하락압력이 가중될 경우를 제외하고 설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공격적인 매도에 나설 세력이 드물 것"이라며 "오전 초반에는 이러 저리 가능성 등을 타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170원선에 개입경계심리가 한층 강해진 가운데 1천172-1천173원은 일단 고점매도 레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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