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고점매도로 오름폭 축소..↑0.70원 1,171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고점매도세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한때 1천171.90원으로 올랐다가 오전 10시35분 현재 0.70원 오른 1천171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는 118.60엔대에서 정체됐지만 서울 환시의 달러화만 점차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며 이는 1천172원선을 고점매도로 기회로 보는 시장참가자들의 시각이 대부분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업체 네고가 쌓이고 있기만 큰 업체들이 아니어서 그 규모가 크지 않다며 1천170.00원대에서는 업체수요나 당국 개입 경계감 때문에 매수세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장마감 무렵 당국의 의지가 확인된 뒤라 시장에 경계감이 강하다"며 "전체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장이 엷은 것이 급등락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1천170원선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기조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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