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換市, 불확실성 지속..하락압력 완화 가능성 커"-한은 관계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외환시장이 대외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다음주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환율 하락압력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미-이라크 전쟁이 늦춰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에 먹구름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불확실성이 쉽게 가실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런 가운데 외환시장의 경우 월말 네고부담 완화와 그동안 가파른 유로화의 강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일본 당국이 엔화 강세를 우려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유럽에서도 유로화의 강세를 불편해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외환수급면에서 외국인들이 주식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가질수 없는데다 크게 유입될 자금도 없다"며 "역외세력도 불확실성으로 관망하고 있어 환율쪽의 하락압력이 다소 완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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