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對유로 4주래 최대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3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업들의 지출 증가로 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화에 대해 4주래 최대폭 상승했다.
푸트넘인베스트먼트의 파레시 우파드햐야 매니저는 "4.4분기에 미국경제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다행"이라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4.4분기 GDP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앞으로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가 약간 변할 가능성도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743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838달러에 비해 0.0095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9.42엔에 거래돼 전날의 118.36엔에 비해 1엔이 넘게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4.4분기 GDP 성장률 0.7%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준인 0.9%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독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0.2%에 비해서는 높은 것이다.
한편 일본의 경우 4.4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국, 스페인 등 유럽 8개국이 이라크 문제에 대해 미국 지지를 선언한 것도 달러화 수요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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