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3-1,178원..매도단가 높여야
  • 일시 : 2003-02-05 09:29:24
  • <서환-전망> 1,173-1,178원..매도단가 높여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의 유엔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매도단가에 신경을 쓰며 고점매도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들은 외환당국의 개입경계로 1천170원선이 막히고 업체 공급우위 수급으로 1천180원이 지켜지는 상황에서 달러-원은 박스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달러-엔이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등으로 119.50대가 지지되는 가운데 이라크 전쟁 고조감등으로 달러화의 하락압력도 동시에 지속되고 있어 급등락이 제한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차장은 국내적으로도 외화예금 증가지속에 따른 대기매물 부담감도 환율의 상승세를 제한 하고 있다며 파월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가 상승 실패에 따른 실망매물로 하락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일 것으로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3-1천178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1천180원의 좁은 박스권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달러-엔 환율의 121엔 상향돌파 내지는 118엔 하향돌파와 같은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최근 동향을 볼 때 방향성은 달러-엔에 의해 결정되나 달러-엔에 대한 민감도는 상당히 완화됐다며 1천170원 이하의 레벨은 당국의 정책적 개입가능성과 이에 대한 경계감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며 1천180원 이상의 레벨은 물량 부담으로 상승이 여의치 않은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글로벌 달러약세의 흐름을 바꿀 만한 배경이 없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고점매도 전략을 지속해야되나 10원의 박스권 장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이므로 높은 매도 단가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예상레인지: 1천173-1천178원) ▲LG선물= 이재형 연구원은 대내외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나 아직 추세전환을 단정한 매매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며 이는 국제 외환시장의 관망세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달러-원 반등시 이를 기술적 반등으로 보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나 단기적인 급등락의 가능성을 열어놓아야 하므로 강한 반등시 분할 매도 대응은 계속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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