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로 약보합..↓0.70원 1,176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강세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90원 내린 1천175.8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하락한 1천176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62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19.92엔보다 절상됐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하락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엔화의 절상은 전날 뉴욕환시에서 프랑스,러시아, 중국 등 유엔 상임이사국들이 이라크에 대한 추가 무기사찰 기간 부여를 주장하고 나선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엔화가 추가 절상된다면 서울 환시 달러화도 낙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의 증폭과 1천170원선에 버티고 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매도심리가 위축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북핵 문제가 다시 국제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전날 한은 금통위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 금리인하를 동결하는 등 경제 펀더멘틀을 다시 돌아봐야 될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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