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신문 換市개입 보도관련 "구체적 액션 없다"-재경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재정경제부는 7일자 한국일보의 '정부, 환율시장 본격 개입'제하의 기사와 관련 "구체적인 액션이 없다"고 반박했다.
7일 오전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김용덕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의 원론적인 발언이 와전됐다"며 "환시 개입을 사전에 말하는 국가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평채는 필요시 언제든지 발행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서울시의 해외채권은 차환발행으로 외환시장과 아무 관계가 없다"며 "구체적인 액션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외환시장이 불안한 상태를 보일 경우 환시 안정을 위해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하는 것은 외환당국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한편 6일 한국일보는 정부가 1조원의 외평채 발행 달러를 매입하고 단기 외채의 조기상환을 추진하는 등 외환수급 대책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김용덕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은 "지난 1년간 원화가 달러대비 12%나 올라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내수 위축을 수출호조로 만회한다는 올해 경제운용전략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어 최근의 원화 강세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일보는 정부가 서울시에 빌려준 대외경제협력차관 485억엔(약 4800억원)을 오는 20일 조기상환키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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