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2원 넘었으면 1,192원까지 반등 쉬워-농협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달러-원이 1천182원선을 상향돌파했으면 1천192원선까지 기술적 반등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됐다.
이날 오후 3시21분 현재 달러-원 현물은 전날보다 6.60원 오른 1천183.30원에 매매되고 있다.
7일 이진우 농협선물 리서치팀장은 '긴급진단 : 달러약세...정말 즐겨도 되는가'제하의 보고서에서 대내외 불안이 가중되는 현상황에서 글로벌 달러 약세가 원화 강세를 보장해주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팀장은 기술적으로 중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MACD가 상승추세로 돌아섰고 RSI에서 추세반전의 신호인 다이버전스의 완성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달러-원이 1천182원선을 상향돌파할 경우 5일 이동평균선의 20일 이평선 골든크로스가 완성되고 60일 이평선의 저항과 최근 1천231.90원에서 1천168원까지의 하락에 대한 38.2%의 되돌림으로써 1천192원대까지 추가 반등은 쉽게 열려진 것으로 기술적 분석상 나타난다.
이날 오후 5일 이평선은 1천178원, 20일 이평선은 1천175원, 60일 이평선은 1천195원, 120일 이평선은 1천1207원을 지나고 있다.
한편 이 팀장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이라크 전쟁 지연이 국제유가 급등, 생산자물가의 5개월째 상승, 무역수지 악화, 증시 하락 등의 경제불안 요소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권인수로 혼란한 정국 이외에 북핵이 또 다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등장하면서 국가신용등급 하향조정 루머가 떠도는 등 경제 여기저기에 멍이 들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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