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1월 실업률 하락 소식에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7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달 실업률이 하락하고 10월 이후 처음으로 고용이 늘어났다는 소식에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달러화는 이날 오전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766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832달러에 비해 0.0066달러 올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0.25엔에 거래돼 전날의 119.80엔에 비해 0.45엔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경제는 14만3천개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실업률은 5.7%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월 일자리가 6만8천개 늘어나는데 그치고 실업률은 3개월째 6%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확산돼 있기 때문에 달러화의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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