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약세폭 축소로 오름폭 줄여..↑8.70원 1,19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 약세폭 축소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 1시46분 현재 지난주보다 8.70원 오른 1천192.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후 엔화가 달러당 120.30엔으로 오전 수준의 120.50엔에서 약세폭을 줄였고 오전 시장의 '롱 마인드'가 과도했다는 시장참가자들의 인식 등이 합쳐져 달러화 오름폭이 오전종가 1천193.20원에서 1천192원으로 한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전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강했지만 업체 네고도 만만치 않게 나왔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도 지난주에 비해 미미한 등 현 상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려는 시장 움직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도 역외매수세가 재개될지가 시장의 관건"이라며 "역외세력이 다시 매수에 나선다면 역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엔-원 재정환율도 100엔당 991원선에 달하는 등 이틀간 급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엔-원 레벨 중 어디가 역외의 차익실현 목표 레벨인지가 역내외에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롱 마인드'가 강하기 때문에 업체 네고 등의 물량이 많이 출회되도 1천190원선은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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