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8-1,210원..폭등장 속 흥분 자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달러-엔 급등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폭등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거래자들에게 과도한 욕심을 내며 흥분하지 말고 먼저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들은 이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추세반전'까지 고려해야될 상황이라며 달러-원의 상승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달러-엔이 단단한 저항선인 121.50엔을 과연 상향돌파할지와 업체들의 대기매물 부담을 고려해야 된다며 갑작스런 역외세력의 매도전환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이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추세반전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할 장세라며 달러-엔이 급등세를 보인 데다 북핵문제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더욱 강조될 수 있는 상황이라 원화의 추가약세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1천192원 1천200원 1천207.50원 정도가 기술적으로 나타나는 저항선이라며 '롱 플레이어' 들은 1천200원대를 올라서는 상황에서 욕심 내기보다 일단 차익실현부터 해야 된다고 권고했다.
그는 달러-엔이 과연 121.50엔대를 돌파할 정도로 힘이 있는지도 살펴야 할 것이고 이 장을 주도한 역외세력의 매도전환과 1천200원을 학수고대한 업체들의 대기매물 부담도 고려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8-1천207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이라크의 U-2기 정찰비행 허용 소식으로 전쟁 우려감이 완화되며 미국주가와 금리가 폭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며 이라크의 무기사찰 태도 변화로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거래 레인지의 연속성이 단절되는'갭'업 개장이 예상된다며 차익매물과 손절매수의 규모에 따라 급등락을 배제할 수 없어 신중한 포지션 진입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0-1천210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약세는 추세가 일정부분 전환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이라크 문제의 완화가 지속될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는 북한 핵 위협에 초점이 맞추어지게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이 경우 환율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와 증시의 외국인 동향을 주시하며 거래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0-1천210원)
▲LG선물= 이재형 연구원은 대외적으로 그린스펀의 의회 증언과 북핵과 이라크 관련 현안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달러-원 중요 레벨에서 관망심리가 다소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추세 전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 60일 이평선인 1천196원선을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급등세를 주도한 것이 역외매수 확대에 있음을 감안해 대외동향을 주시한 등락세를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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