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약.NDF강세영향 급등세..↑12.20원 1,20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강세영향으로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9.70원 오른 1천202원에 개장된 후 1천205.5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2.20원 오른 1천204.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1.05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0.36엔에서 크게 절하됐고 전날 뉴욕 NDF시장에서 미달러화 1개월물이 현물환 기준으로 1천208원까지 올랐던 영향으로 달러화가 10원 넘게 상승개장했다고 전했다.
엔화 가치의 급락은 전날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의 활동에 이전보다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한스 블릭스 단장의 발언이 미달러화 가치를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추세전환까지 이야기가 진행될 정도로 서울 환시 분위기가 상승일변도로 진행되고 있어 달러화 매수를 미뤘던 세력이 급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07원, 1천210원선에 저항선이 있는 반면 1천202원, 1천200원에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사흘째 급등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장중 예기치 못한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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