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사흘째 급등..↑11.70원 1,204원
  • 일시 : 2003-02-11 12:05:10
  • <서환-오전> 사흘째 급등..↑11.70원 1,204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역외매수세로 사흘째 급등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21.05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0.36엔에서 크게 절하됐다. 엔화 가치의 급락은 전날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의 활동에 이전보다 적극 협 력하고 있다는 한스 블릭스 단장의 발언이 미달러화 가치를 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 다. 또 전날 뉴욕 NDF시장에서 미달러화 1개월물이 현물환 기준으로 1천208원까지 올라 달러화 급등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업체 네고와 차익매물로 오름폭은 제한받았다. 오후 달러화는 1천1200-1천220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장욱 조흥은행 대리는 "달러-엔이 121엔선에 지지된다면 1천220원까지 상승시도를 해야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사흘 동안 급등이 부담스럽지만 큰 매물이 없고 역외도 꾸준히 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재경부의 신용등급 관련 긴급 기자회견 내용을 가지고 시장에서 동요하고 있다"며 "이 결과를 두고 달러화가 급등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9.70원 오른 1천202원에 개장된 후 1천205.50원으로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 및 차익매물로 1천202.50원으로 내렸다가 역외매수세로 전날보다 11.70원 오른 1천204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엔화는 121.15엔 원화는 100엔당 993원을 기록했다. 또 거래소 주가는 전날보다 0.18%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12억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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