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8-1,205원..'역외 파티 마감'
  • 일시 : 2003-02-12 09:12:53
  • <서환-전망> 1,198-1,205원..'역외 파티 마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선물사들은 무디스 신용등급전망 하향에 따른 역외의 매수로 촉발됐던 달러-원의 폭등세 파티가 끝났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무디스의 신용전망 하향이 그 동안 대규모의 역외매수세를 가져왔지만 북핵을 제외하고 우리 경제 펀더멘틀에는 문제가 없는 점과 다른 신용평가기관들은 신용등급전망을 유지한 점 등으로 그 동안 급등장세의 조정가능성을 타진해 볼 때라고 분석했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신용등급 자체의 하향조정이 아님)이라는 재료를 미리 알아내어 한 상 잘 차려먹은 역외세력의 '파티'가 끝났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그동안 급등장세에 이은 하락조정국면이 예상된다며 2월 들어 세 차례 위로 크게 발생한 갭이 돌파 갭, 급진 갭, 소멸 갭을 차레로 형성했을 가능성도 있어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엔 낙폭이 커지고 역외의 차익실현이 본격화 되면 의외로 큰 낙폭을 기록할 수도 있는 날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1천200원의 지지력을 한 번 주목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8-1천205원) ▲LG선물= 이재형 연구원은 엔-원도 100엔당 1천원대에 육박하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또 달러-엔의 추세 변환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달러-원의 상승탄력도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 종합주가지수 560선에서 외국인 주식 매수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기 바닥 인식에 따라 외국인 주식매도세는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따라서 1천200원선 지지 가능성을 크게 보는 가운데 단기 조정 흐름을 의식해 120일선이 위치한 1천210원 대에서는 매도 대응이 유효하다고 예상했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무디스의 조정대상이 일단은 등급이 아니고 전망이라는 사실과 국내경제문제보다는 북핵 등 주변 여건에 대한 불안감의 표시라는 점, S&P와 피치의 신용등급이 종전과 같이 유효하다는 것 등으로 보았을 때 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을 압도할 만큼 효력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전일은 다소 오버슈팅 되었다고 보이며 역외가 고점매도에 나선 점이나 증시 순매수 전환 등도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다. 금일 달러-원은 전일의 강세에서 벗어나 약보합 조정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엔의 120엔대 진입에 이은 추가 하락 여부에 따라 1천200원대 지지 공방이 주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8-1천2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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