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상충요인 혼재로 불안정한 균형-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강세 및 약세 요인의 혼재로 '불안정한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한국은행은 해외경제정보지의 '최근 미달러화 약세의 원인과 향후 전망' 참고자료에서 월가 투자은행은 달러화가 여전히 고평가 되있는 데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약세 기조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을 많이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이체방크와 BNP파리바에 따르면 구매력평가(PPP)모델 등을 활용하여 평가한 달러화의 실질가치가 현재 15-20% 고평가됐다.
또 미국의 경제성장 내용이 취약하고 사상 최저치의 금리기조로 해외자본을 유입할 만한 매력이 없다는 것도 다른 달러화의 약세요인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달러화의 절하폭 확대는 수출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아시아 국가들의 시장개입 가능성을 크게 한다.
또 미국경제의 성장이 유로지역과 일본보다 낫다는 점과 존 스노 미 신임재무장관이 '강한 달러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달러가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전망의 다른 이유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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