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 불구 낙폭 축소..↓3원 1,20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에도 불구 시장의 '롱 마인드' 확산으로 낙폭을 추가로 축소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천206.5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원 내린 1천206.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0.74엔으로 오전의 120.90엔에서 추가 절상됐다며 이 영향이 오전 1천205.80원까지 올랐던 달러화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엔화도 최근 절상압력보다 약세요인들에 많이 둘러싸였다며 또 달러화가 사흘간의 급등세의 조정을 겪은 후에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시장기대가 큰 만큼 달러화는 하방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역외세력이 매수에 나선 것이 시장 포지션을 다시 가볍게 만들었다"며 "업체들 결제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엔화가 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달러화의 낙폭 축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후 달러화가 위.아래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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