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수명분 잃고 추가 급반락..↓10.50원 1,198.70원
  • 일시 : 2003-02-12 16:10:11
  • <서환> 매수명분 잃고 추가 급반락..↓10.50원 1,19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매수심리가 북핵 관련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외신보도 영향으로 약해졌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들어 1천198.10원으로 하락했다가 오후 4시9분 현재 전날보다 10.50원 내린 1천198.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다는 북한 외무성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외신을 타고 퍼지면서 전날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전망 하향으로 강해졌던 역내외의 매수심리가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영향으로 오전내 뒤늦게 매수에 참여했던 세력들이 달러화 과매수(롱)포지션 처분에 나섰다며 엔화 약세도 누그러지면서 역내외에서 매도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물량이 더 나온다면 1천198원선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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