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 수준 낮은 곳서 등락..↑2.90원 1,20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오전보다 한 수준 낮은 곳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1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 오른 1천202.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0.93엔으로 오전의 121.02엔에서 약세폭을 더 줄였다며 오전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1억달러 상당의 매물부담과 함께 달러화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21엔선이 깨진 이상 서울 환시 달러화도 1천200원선 테스트에 나설 수 있다며 이 선이 지켜지는 것은 에너지업체들의 결제유입 뿐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도 120.60엔 수준까지 추가 절상 위험도 있고 오전 결제유입이 미미했던 것을 볼때 달러화의 하락 여지가 있다"며 "역외매수가 없다면 역내에서 '롱 플레이'에 나설 명분이 미약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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