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시오카와 발언으로 하락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2일 엔화는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이 최근 하락세를 환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4거래일 중 사흘째 내렸다.
시장 관계자들은 시오카와의 발언이 일본은행(BOJ)의 추가 시장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ING파이낸셜의 존 맥카시 외환 책임자는 "BOJ는 최근 엔화 매도와 달러화 매입에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 왔다"면서 "엔화가치의 상대적 약세는 일정 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1.24엔에 거래돼 전날의 121.08엔에 비해 0.16엔 올랐고 유로화도 유로당 129.99엔으로 전날의 129.95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맥카시는 엔화가 수일내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22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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