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6-1,203원..추가 하락조정 염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농협선물은 추가 하락조정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선물사는 전날 이월 시장 포지션이 무거운데다 달러-엔도 전날에 비해 하락했다며 따라서 최근 과도한 달러-원 급등세에 대한 조정이 좀더 이뤄질 수 있음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LG선물은 성급한 달러매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라크전 불안감이 달러 약세요인이기는 하지만 유가급등이나 수출부진 등의 요인이 원화 강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개장 무렵의 달러-엔 시세가 120엔대 중반에서 크게 올라서지만 않는다면 금일 달러-원은 하락출발이 가능하다며 1천198원 1천196원 등의 지지선에서도 매수세가 취약하면 1천190원대 초반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시장 포지션은 달러화 과매수(롱)으로 다소 치우쳐 있는 것으로 짐작돼 상승탄력이 많이 떨어질 것이라며 최근 과도한 환율 급등세에 대한 조정이 좀 더 이루어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6-1천203원) ▲LG선물= 이재형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에 말미암은 성급한 달러 매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라크전 불안감이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유가 등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결코 원 강세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불안심리로 인한 달러화 약세시 저가매수 의견은 유지한다며 다만 대외요인에 의한 단기급등시 급락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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