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이월 포지션부담.역외매도로 낙폭 확대..↓3.20원 1,19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이월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부담과 일부 역외세력의 매도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198.8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20원 내린 1천199.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의 약세 기미가 없자 달러화 롱 포지션으로 넘어온 시장 포지션이 아무래도 부담이 됐다며 일부 역외세력까지 매도에 나서 달러화가 1천20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20.30엔선이 지지되고 북핵 등의 불안요인이 잠재된 만큼 1천200원선 언저리에서는 다시 매수에 나서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시장참가자들이 많다며 이들 때문에 추가 낙폭확대가 제한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저가매수세와 결제수요로 1천198원선이 일단 지지를 받을 것 같다"며 "하지만 닛케이 225 지수도 전날대비 140포인트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미국채의 쿠폰이자 유입으로 엔화 강세압력이 강해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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