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3월말 1,230원으로 상향 전망-JP모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제이피모건체이스맨해튼은행(JP모건)이 달러-원의 3월말 전망을 1천200원에서 1천23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4일 JP모건은 '2월 월간 경제전망 및 전략' 보고서를 통해 북핵 불안과 글로벌 달러화 가치 반등 등의 이유로 달러-원 전망을 올린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이라크전의 안정적인 해결 후 달러-엔의 급작스런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엔-원 관련해 엔화 과매도(숏) 포지션 유지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의 상승가능성에 대비해 1천200원의 행사가격을 가진 달러화 콜/ 원화 풋 옵션을 1천240원의 행사가격을 가진 리버스 녹-아웃 옵션과 함께 매수할 것을 덧붙였다.
한편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증거가 밝혀진 후 경제경제원조가 계속 된 것을 이유로 다자간 포럼을 통해 핵무기 비확산에 대한 논의를 재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북한은 미국과 불가침 협정만이 자신들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길이라고 주장하면서 에너지 원조를 얻어낼 땅끝 전술로 원자로를 재가동했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그러나 중국이 자신과 주위의 안정이 필요할 뿐 아니라 북핵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에 의해 한국과 일본에서 핵개발이 감행되는 상황을 피하길 원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라크와 달리 부시 행정부의 북한공격은 가능성이 작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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