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로 낙폭 줄여..↓1원 1,20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강세에도 불구 역외매수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분 현재 전날보다 1원 내린 1천206.30원에 매매됐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주문으로 40개 정도 매수했을 뿐인데 달러화 낙폭이 쉽게 줄었다"며 "예상보다 시장에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엔화가 자체 요인으로 절상되는 것이 아니라 유로-엔 재정거래에 따른 강세 압력이기 때문에 무작정 쫓아가지 못하겠다"며 "또 엔-원 재정환율 1천원선만 넘으면 매도하겠다는 기대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북핵 불안 등이 해외거래자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인 것 같다"며 "아무래도 레인지를 1천202-1천210원으로 넓힌 뒤 시장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