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업체 네고부담 1,200원선 붕괴..↓8.10원 1천19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강세와 업체 네고 부담으로 1천20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38분 현재 전날보다 8.10원 내린 1천199.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18엔으로 오전의 119.30엔에서 추가 절상됐고 이런 엔화 강세에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한 업체들의 네고 출회도 많았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1천200원선을 깨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북핵이라는 지정학적 불안이 상존한 상태고 고유가로 인한 경제 펀더멘털의 취약함 등을 고려해 1천200원선을 단기 바닥으로 인식하는 은행권과 결제업체들의 매수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사실 아직 본격적인 '롱 스탑'이 나왔다고 말할 수 없다"며 "1천198원선이 깨져야 은행권 및 업체들의 매도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딜러는 "저가매수와 결제수요가 1천198원선을 지킨다면 달러화는 다시 1천200원선 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지 않다면 1천196원 이하로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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