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구치 발언 불구 美달러 약세분위기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19일 오전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의 구두 개입에도 불구하고 G7 이전에 실질적 개입이 단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으로 엔화에 대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딜러들은 어제 달러화가 크게 하락했음에도 일본 정부의 직접 개입이 없었다면서 이는 G7 회담 이전에 직접적인 개입은 없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9시48분 현재 달러화는 달러당 118.89-.96엔을 기록했다. 한편 미조구치 재무관은 일본 정부는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전날의 환율 움직임은 가파른 것으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필요하다면 시장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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