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평화적 해결되면 신용등급전망 곡 회복될 것-박승총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북핵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경우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전망 하향이 곧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박승 총재는 '한은 임시국회 업부보고'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라크전만 해결되면 하반기부터 설비투자가 본격 살아날 것이라며 금리와 자금 측면에서 설비투자가 일어나는데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국제 학술지의 중앙은행 독립성 조사결과 한국은행이 32개국 중 29번째를 차지했다"며 "한은이 중앙은행의 독립성 문제에 있어 초연하게 해 달라"고 국회 재경위 의원들한테 주문했다.
박 총재는 신정부의 재벌정책 질문과 관련 "재벌의 투명화는 바람직하다"며 "다만 그 방법이 투명하고 시장질서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디노미네이션에 관해서는 "한은의 화폐개혁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연구가 본의 아니게 언론에 과거 화폐개혁처럼 소개돼 국민들께 불확실성을 증폭한 데 죄송하다"며 "연구결과가 나오는 데로 신문에 일괄공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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