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4-1,202원..위.아래 공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위.아래 상충되는 재료들에 둘러 싸여있어 공방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엔 하락, 거주자 외화예금 부담, 북핵완화 여지 등이 달러-원의 하락압력인 반면 유가 급등, 사상최대 외국인 주가지수 선물 누적순매도 규모, 해외세력의 대규모 달러화 콜 옵션 매수 등이 상승요인으로 맞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원은 118엔을 중반으로 하락한 달러-엔 영향과 재차 1천195원의 지지선을 테스트하는 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유가상승세, 사상최대의 외국인 주가지수선물 누적순매도 규모, 해외 원화 풋 옵션 대량매수 뉴스 등 원화 약세 분위기를 조장하기 충분한 뉴스들과 달러-엔 하락 가능성 및 127억달러에 달하는 외화예금 등의 대기매물 간의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4-1천202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달러-엔이 일본정부의 개입우려감에도 불구 주말 G7과 28일 유엔 안보리 보고를 앞두고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북핵문제도 이라크 문제로 현상황 이상의 추가 악화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1천200원대에서는 기업체들의 매물출회 의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1천200원 안착에는 달러-엔 반등이나 북핵 돌출문제 등 상당한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라며 1천190원대에서의 수급공방 속에 이전 1천190원대 초반의 상승갭에 대한 채움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2-1천200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전일 외국인의 6천계약이 넘는 주식선물 순매도와 국채선물의 강한 매수, 역외시장에서 달러 매수세 및 달러선물 시장에서 매수세 등을 나타내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하는 포지션 설정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런 것을 감안할 경우 달러-엔에 비해 달러-원이 상승시 더욱 민감하게 하락시 둔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엔-원의 추가상승 여지가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증시 현선물, 국채선물, 역외 동향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4-1천2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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