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전투기 NLL 침범에 하락제한..↓1.70원 1,197.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북한 전투기의 NLL 침범 소식과 엔화 절상폭 축소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8분 현재 전날보다 1.70원 내린 1천197.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북한 전투기의 NLL 침범 소식이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엔화가 달러당 118.97엔으로 오전의 118.80엔대에 비해 절상폭을 줄였다며 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800억원대로 증가하는 등 달러 강세 요인들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가 119엔선을 넘어 절하된다면 달러화 낙폭은 더 줄어들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북한 관련 불안이 이 선에서 마무리된다면 1천200원선 못 미쳐서는 업체 매물과 고점매도세에 낙폭 축소도 제한받을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 환시의 달러화를 40원이나 위로 뜨게했던 북핵 불안이 다시 가중된다면 역내의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에 심각하다"며 "대규모 달러화 콜 옵션을 지속적으로 매수해온 역외세력이 다시 매수에 나선다면 서울 환시는 다시 끌려 올려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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