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이라크전 지연 가능성 제기 속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9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 주도의 이라크 공격이 지연될 경우 소비지출과 기업투자의 둔화로 경제에 악영향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스코틀랜드로열은행의 램 바가바툴라 외환 전략가는 "이라크 문제가 투자자들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있어 달러화 상승을 점치기가 어렵다"면서 "경제가 호전되는 조짐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어도 1-2분기가 더 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758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688달러에 비해 0.0070달러 하락했다.
달러화는 또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8.62엔에 거래돼 전날의 119.10엔에 비해 0.48엔 내렸다.
바가바툴라는 올 연말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05달러,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5엔에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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