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0-1,198원..엔-원 상승 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선물사들은 엔-원 재정환율의 상승에 주의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들은 수급상 공급우위 상황과 달러-엔의 하락으로 달러-원이 하락할 것이지만 1천190원선에 기댄 저가결제수요와 북핵 관련 잠재 불안 등이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엔-원 재정환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북핵 리스크에 대한 인식이 완화되고 있고 수급상으로 역외가 매수하지 않는 한 공급우위이기 때문에 달러-엔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달러-원은 그 폭은 달리 할 수 있어도 방향성마저 달리할 수 없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1천190-1천210원 레인지 하향돌파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할 것이라며 118엔 초반으로 하락한 달러-엔 영향으로 개장 초반부터 하락할 것이지만 저가결제수요와 북한관련 뉴스 등으로 공격적인 매도는 어려워 1천190원선은 일중 지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196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달러 약세를 촉진할 수 있는 재료로 볼 수 있는 상황이나 전일 발표된 바와 같이 국내 1월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된 점을 감안하면 원화에는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에 따라 달러-엔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동조 하락폭은 둔화할 가능성이 커 엔-원 레벨이 추가 상승하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1-1천198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G7회의를 앞두고 일본의 직접적인 시장개입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달러-엔이 118엔대 초반까지 밀린 상황이고 북학문제도 유엔 안보리에서 처리가 연기되어 즉각적인 불안요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차장은 G7에서 환율문제가 정식 의제로 채택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의외성을 배제할 수 없고 주말을 앞둔 상황이라 과도한 거래는 제한될 것이라며 달러-원이 1천210원대까지 상승한 경험으로 급락에 대한 유연성이 떨어짐에 따라 엔-원 대출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가 주의 된다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19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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