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 점검 필요성 커져..1월 산업동향 주목'-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경제전망 점검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하고, 오는 27일 발표되는 1월 산업활동동향지표 발표가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한은의 고위 관계자는 "올해 발표된 경제지표로 경기실사지수 등의 심리적 지표와 물가 및 수출입동향밖에 없었다"며 "체감경기와 실제가 엇살리기도 하기 때문에 곧 발표될 1월 산업활동동향이 앞으로 경기 판단에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매출이 줄고 경기심리가 나빠졌다는 이야기가 작년 12월부터 나오기 시작한 이후, 제조업생산동향을 점검해 볼 마땅한 지표가 없었다"며 "이 때문에 산업활동동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월에 수출입이 활발했기 때문에 1월 산업활동 동향이 확 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한은은 '보도 해명 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의 '올 성장률 전망 5% 이하로 한은 하향조정 검토..유가급등에 내수위축 심각' 제하의 일부 기사에 대해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데 대응하여 경제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을 뿐 경제전망 하향조정 여부를 결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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