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엔화, BOJ 총재 지명 후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4일 엔화는 후쿠이 도시히코가 일본은행(BOJ) 총재로 지명된 후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급등했다.
후쿠이는 물가상승률 목표 설정안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 BOJ 총재 교체 후 수량적 금융 완화정책이 공격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
일부 거래자들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물가상승률 목표제 및 시중 유동성 확대를 지지하는 인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엔화를 매도했다가 후쿠이 지명 소식에 되사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뉴욕환시에서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17.63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18.70엔에 비해 1엔이 넘게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126.30엔으로 지난 주말의 127.84엔에 비해 1.54엔이나 올랐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빔 두이젠베르크 총재가 올해 유럽지역의 성장률이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달러화에 대해서도 하락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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