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85-1,194원..공격적 매도 자제
  • 일시 : 2003-02-25 09:11:14
  • <서환-전망> 1,185-1,194원..공격적 매도 자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달러-엔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악화되는 경제 펀더멘틀과 잠재된 북핵 불안을 고려해서 공격적인 매도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들은 고유가와 경상수지 적자 등으로 경제 펀더멘틀 불안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며 또 북핵이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어 1천190원선 밑의 달러-원 하락은 조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달러-엔이 전날 뉴욕에서 117엔대로 깊어진 낙폭을 줄일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1천210원,1천200원,1천194원 등이 장중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와 짧은 레인지의 숏 커버 반복으로 1천190원이 받쳐져 왔으나 달러-엔의 118엔 하향 돌파로 지지력이 약화된 가운데 추가 하락 범위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달러-원의 달러-엔 연동 하락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다만 전일 원-엔 수준을 감안하면 1천185원까지의 추가 하락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5-1천194원)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은 달러-엔의 추가 하락 여부가 중요하다며 다만 전쟁의 발발로 달러화 하락세가 지속된다 하더라도 유가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가 미달러의 하락세에 언제까지 동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은 117엔대로 하락한 달러-엔 및 월말 네고물량 공급 부담으로 1천190원이 하향돌파될 것으로 보인다며 1천190원이 하향돌파될 경우 다음 지지선은 1차 갭 발생지점인 1천185원선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5-1천192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1천185원까지 갭을 메우려면 장중 달러-엔의 낙폭이 좀 더 확대되거나 실제 달러공급물량이 실려줘야 가능해 보인다며 1차적으로 20일 이동 평균선이 지지선 역할을 수행할 1천188원 초반대의 매매공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공격적인 매도는 달러-엔의 추가 하락과 1천185원 마저 밀리는 것을 확인해야 편하게 이뤄질 수 있겠으며 환율 반등을 노린 롱 플레이는 1천194원의 매물대 돌파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그 또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달러-엔의 절대레벨이나 1천10원대에 육박한 엔-원 환율을 보아서는 매도위주가 정답이겠으나 1천190원 아래서 공격적인 매도전략은 권고하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8-1천19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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