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BOJ 신임 총재 지명 후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4일 엔화는 물가상승률 목표제 반대론자인 후쿠이 도시히코가 일본은행(BOJ) 총재로 지명된 후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해 급등했다.
후쿠이는 물가상승률 목표 설정안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혀 BOJ 총재 교 체 후 수량적 금융 완화정책이 공격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
일부 거래자들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물가상승률 목표제 및 시중 유 동성 확대를 지지하는 인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엔화를 매도했다가 후쿠이 지 명 소식에 되사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뉴욕환시에서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17.75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18.70엔에 비해 1엔 가까이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127.18엔으 로 지난 주말의 127.84엔에 비해 0.66엔 올랐다.
한편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777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0772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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