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블릭스 對이라크 회의적 시각 표명으로 하락
  • 일시 : 2003-02-27 02:44:02
  • 美달러, 블릭스 對이라크 회의적 시각 표명으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6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장이 이라크의 협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독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블릭스는 이라크측이 진정으로 협력할 의사가 있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은행의 마이클 울포크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는 현 시점에서 전쟁 우려에 대해 유로화보다 취약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경제가 유럽경제보다는 나은 상황이지만 전쟁의 가능성이 남아 있는 한 달러화표시 자산에 대한 투자는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포크는 향후 수일간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650-1.095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799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759달러에 비해 0.0040달러 하락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7.24엔으로 전날의 117.35엔에 비해 0.11엔 내렸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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