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약세폭 축소로 하락압력..↑1.50원 1,18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폭 축소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 오른 1천188.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일본 수출업체들의 네고로 달러당 117.63엔으로 오전의 117.70엔대에서 절하폭을 줄였다며 이 영향으로 서울 환시에서 달러화 하락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엔화 동향에 따라 서울 환시 달러화 수위도 조절될 것 같다며 다만 1천188원선에 기댄 저가매수세는 큰 물량 유입이 없다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 약세가 주춤거린다면 주말앞둔 포지션 조정성격의 매물이 나올 수 있다"며 "이 영향으로 바닥이 1천186원까지 낮아질 여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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