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달러-엔 117-120엔서 주로 등락 전망
  • 일시 : 2003-03-03 08:18:23
  • 이번주 달러-엔 117-120엔서 주로 등락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이번주(3월3-7일) 해외 주요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120엔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이라크 전쟁 가능성 상존과 미국 경제지표 악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일본 정부가 지난 주말에 시장 개입을 시인했듯이 개입에 대한 우려로 지정학적 문제에도 불구, 달러화의 하락도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로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 결과는 하야미 마사루 총재 하에서 회의가 진행됨에 따라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지표들은 공급관리연구소(ISM)의 제조업지수와 2월중의 고용동향 등이 있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역경제백서인 베이지북 내용도 공개된다. ISM의 제조업지수는 3일 발표된다. 이 지수는 1월중의 53.9에서 2월에는 52.2 수준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가 전달에 비해 떨어졌다 하더라도 2월에 50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4개월째 경기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ISM의 비제조업지수는 1월의 54.5에서 2월에는 53 수준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 정된다. 5일 공개되는 베이지북 내용은 1월과 마찬가지로 2월에도 각 지역경제가 활발치 못한 상황을 나타냈음을 시사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7일에는 지난달의 고용동향이 나온다. 분석가들은 실업률의 경우 1월에 5.7%로 떨어졌다가 지난달에는 다시 5.8%로 올 라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의 일자리는 1만3천개가 새로 생겼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이번주에는 그외에도 다른 여러 지표들이 공개된다. 1월중의 개인소득과 지출은 각각 0.4%, 0.1%씩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중의 건설지출은 0.5% 늘어났을 것으로 또 공장주문은 1.7% 증가했을 것이라 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지난해 4.4분기의 생산성은 당초 0.7% 향상됐을 것으로 추정됐는데 실제로는 0. 5% 개선된 것으로 수정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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