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따른 박스권 등락..↓0.60엔 1천19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오후 장 중반 이후 달러-엔 움직임에 따른 박스권 등락을 지속 중이다.
이날 오후장 들어서도 1천193원대에서 지루한 횡보세를 거듭하던 달러화는 오후 4시 전후로 달러-엔이 지지선인 117.50엔을 뚫고 내려가자 1천193원 아래로 동반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이 다시 지지선 117.50엔을 회복하고 117.55엔까지 상승하자 숏커버가 가세하며 1천193.90원까지 상승했다.
달러-엔이 일시적으로 지지선을 뚫고 하락한 것은 중동계 투자자들이 유로매수.달러매도에 나서 유로-달러가 1.0900달러 위로 상승한 여파가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하향압력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팽팽하기 때문에 117엔 아래로의 추가적인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달러화는 1천193.70원으로 전일 대비 0.60엔 하락했다.
달러-엔은 117.57엔에 호가됐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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