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수따른 '숏커버'..↑3.50원 1,19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역외의 헤지성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폭을 넓혔다.
이날 오후 3시16분 현재 달러화는 1천196.60원으로 전일 대비 3.50원 상승했다.
달러화는 오후 장 들어 헤지수요로 알려진 역외매수가 가세하면서 숏커버를 촉발, 한때 1천197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1천196원대로 상승폭을 줄인 채 수급공방을 잇고 있다.
시중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전일대비 상승세로 급하게 돌아선 것은 역외에서 일부 헤지수요가 나온 데다 엔-원 재정환율 급등에 따른 숏커버 때문일 수 있다"며 주변여건이 어지러운 상황이라 방향을 잡기 힘들다고 밝혔다.
엔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 하락요인을 제공하고 있으나 북핵 문제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이 역내외 불안심리를 유발, 상당한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엔은 117.37엔으로 전날 환시 마감무렵보다 하락한 상황이나 전날처럼 달러-엔을 따른 동반 하락 분위기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엔-원 재정환율은 한때 전날 고점 부근인 1천19.68엔까지 상승해 1천20원 상향돌파에 나섰다.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41억달러 순매도로 돌아섰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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